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5:24
연예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성형 강요 백태 풍자

기사입력 2012.03.05 15:40 / 기사수정 2012.03.05 15:40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연예가의 리얼한 뒷얘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서 이번엔 연예기획사의 성형 강요 백태를 풍자한다.

극중 대형 연예기획사로 스카우트된 연기자 윤박(윤박 분)이 젖꼭지 위치까지 수정하는 전신성형을 강요받는 것. 또 부르스 윌리스 같은 개성 있는 연기자를 꿈꾸는 윤동환(윤동환 분)은 강제 모발이식수술을 피해 소속사를 탈출하다 그물에 포획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실제로 많은 연기자들이 이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인권위의 2010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연기자의 58.7%가 소속사로부터 성형수술을 강요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해, 연예인이나 연예인 지망생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용역깡패를 동원해 탈출한 윤박을 생포하고 컨테이너 사무실까지 철거하려는 일국엔터에 맞서는 구희본 대표와 희엔터 오합지졸 연기자들의 이야기,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5화는 오는 3일(토) 밤 11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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