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08

5300년 전 아이스맨 '외치' 유전정보 해독

기사입력 2012.03.01 00:23 / 기사수정 2012.03.01 00:49

온라인뉴스팀 기자

▲ 5300년 전 아이스맨 ⓒ 남티롤 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5300년 전 존재했던 냉동 미라 '아이스맨 외치'의 게놈(유전정보)이 해독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BBC와 msnbc 방송 등에 따르면 유럽아카데미 산하 유럽 미라ㆍ냉동인간 연구소가 '아이스맨 외치'의 생전 생김새와 생활습관, 병력을 밝혀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아이스맨 외치'는 현대인과 매우 흡사한 유전자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나이는 45세, 혈액형은 O형, 키 160c에 갈색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연구진은 '아이스맨 외치'의 뼈 표본을 통해 라임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보렐리아 부르그도페리에 감염된 상태임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진은 '아이스맨 외치'는 우유를 흡수,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며 심혈관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45세 무렵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스맨 외치'의 사망 이유는 병이 아니라 왼쪽 어깨에 남아 있는 돌화살 자국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스맨 외치'는 알프스산맥의 얼음 속에 5300년간 묻혀 있다가 지난 1991년 발굴된 냉동 미라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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