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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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분량 축소, 삼각관계 부각으로 불가피하게 '훤'의 존재감 하락

기사입력 2012.02.23 11:38 / 기사수정 2012.02.23 11:39

방송연예팀 기자

▲김수현 분량 축소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해를 품은 달'의 극중 삼각관계가 두드러지면서 훤 역할의 김수현 분량이 축소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에서는 기억을 찾은 월(한가인)과 월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 양명(정일우)의 관계가 극에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이에 상대적으로 훤(김수현)의 분량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훤에 비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던 양명이 서활인서에서 월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반해, 훤은 모든 소식을 전해 듣고 모든 일을 두 눈으로 목도하면서도 왕이란 직책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무엇보다 월과 훤이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이 사라져,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도 전혀 나오지 못한 점도 시청자들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분량 다시 늘려주세요", "도대체 훤과 월의 로맨스는 언제나오나?", "주인공 커플이 회당 10분도 같이 안 나온 게 몇 회째인지", "이제 16회인데, 이거 로맨스 드라마 맞아?" 등의 댓글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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