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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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미래는 밝다" 염경엽 감독, 베테랑에게 희망 봤다…특히 '예비 FA' 박동원·홍창기 콕 집어 칭찬한 이유는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5.26 17:48 / 기사수정 2026.05.26 17:48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야구 인생에서 중요한 시즌을 맞이한 선수들이 '팀 퍼스트' 정신으로 나서고 있다. 사령탑도 고마움을 전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6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베테랑들의 헌신에 대해 언급했다. 

LG는 여러 베테랑들의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주장 박해민을 비롯해 박동원, 오지환, 홍창기 등이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주면서 어려운 상황에도 팀이 추락하는 걸 막아주고 있다. 

지난 2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빛났다. 0-4로 지고 있던 LG는 6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9회 2사 2루에서는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해민이 상대 마무리 카나쿠보 유토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염경엽 감독은 "감독이 아무리 의지를 가지고 있어도 경기를 하는 건 선수들이다. 고참들에게 시합 하면서 0-4에서도 '끝까지다' 강조했지만, 따라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더그아웃 분위기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오지환, 박해민, 박동원, 홍창기 등을 언급하며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야구는 팀승리도 중요하지만, 프로라서 개인 성적도 중요한 스포츠다. 그럼에도 고참들이 자기가 안 맞고 힘들어도 자기 걸 찾아가면서 팀 분위기 만들어가는 노력을 해줘서 버티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고참들의 야구, 팀에 대한 생각이 (감독) 3년 하는 동안 올바르게 장착됐다. 후배들이 그대로 배운다. 고참들이 문화 만들어주면서 LG의 미래는 밝다"고 얘기했다. 



특히 박동원과 홍창기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들은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데, 특히 홍창기는 데뷔 후 처음이다.

염 감독은 "박동원과 홍창기는 올해 개인 기록이 중요하다"라면서 "팀이 해야 될 때 자기 걸 희생하고 인상 쓰지 않고 후배들 다독이고, 많은 조언을 해준다"고 했다.

염 감독은 "시합 못 나간다고 인상 쓰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자기 대신 나간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 다독인다"고 했다. 그는 "해민이나 동원이는 허리가 안 좋고, 지환이도 엉덩이가 100%가 아니다. 경기에 안 빠지려고 하고, 중심 역할을 하려고 노력한다. 못한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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