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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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첫 'KSPO돔' 콘서트 성황…2만 5천 관객 떼창 터졌다

기사입력 2026.05.18 17:56 / 기사수정 2026.05.18 17:56

정민경 기자
루시 신예찬·최상엽
루시 신예찬·최상엽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밴드 루시(LUCY)가 '꿈의 공연장' KSPO DOME을 뜨겁게 달궜다.

루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6 LUCY 9TH CONCERT 'ISLAND''(이하 'ISLAND')를 개최, 양일간 약 2만 5천 관객을 동원했다.

'ISLAND'는 루시가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 무대에 오른 기념비적인 단독 콘서트다.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을 시작으로 장충체육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까지 공연 규모를 확장했던 루시는 마침내 KSPO DOME까지 도달하며 계단식 성장을 입증했다.

특히 루시는 공연 전반에 LED, 컨페티, 불꽃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적극 활용한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돌출무대와 객석까지 아우르며 KSPO DOME 전체를 거대한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루시 조원상·신광일
루시 조원상·신광일


여기에 신광일의 드럼 리프트를 전진시키는 일명 '드럼카' 연출을 비롯해 북을 이용한 한국적 편곡, 게임 화면을 본떠 멤버 간 연주 맞대결을 벌이는 등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발아', '개화 (Flowering)', '히어로'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공연 초반부터 에너지를 폭발시킨 루시는 '뜨거', '빌런', '놀이' 등 경쾌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밴드 퍼포먼스를 잇달아 꾸미며 팬들의 뜨거운 떼창과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루시는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Childish'의 타이틀곡 '전체관람가' 무대로 열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만화를 연상케 하는 LED 그래픽과 함께 멤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며 동심을 자극했다. 



특히 2부에서는 숨 고를 틈 없는 세트리스트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아니 근데 진짜', '도깨비춤', '맞네', '뚝딱' 무대로 팬들과 함께 뛰어놀았다.

앙코르곡으로 '낙화', 'Flare'와 앙코르의 앙코르곡으로 '뜨거', '21세기의 어떤 날'을 또 한 번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루시는 "공연장 가득 행복과 웃음이 떠다니는 게 보였다. 공연장 규모가 커질수록 이 행복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을 하면서 팬 여러분을 위해 음악을 만들었던 모든 순간들이 떠올랐다. 단 한 번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며 "지금도, 앞으로 걸어갈 길도 모두 진심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함께 불러준다는 게 정말 벅찼다"라고 감격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루시는 오는 6월 20일 타이베이, 7월 2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 'ISLAND'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데뷔 6년 만에 최대 규모의 공연장에서 완전체로 새로운 2막을 쓴 루시의 향후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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