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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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부친상에도 촬영장 지켰다…일종의 불효" (셀럽병사의 비밀)[종합]

기사입력 2026.05.12 22:24 / 기사수정 2026.05.12 22:25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 화면.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故) 이순재의 직업을 뛰어넘은 남다른 책임감이 후배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삶의 마지막까지 무대를 지켰던 '영원한 현역' 배우 이순재의 생애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친상을 당했음에도 촬영장을 지킨 이순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과거 이순재는 한 방송에서 "우리 직업은 공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조건에 맞추면 안 된다. 그건 별개다. 나는 공교롭게도 두 번의 사고가 있었는데, 우리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실 때 녹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할 수 없이 녹화를 했다. 일종의 불효다. 어떻게 그렇게 묘하게 겹치더라"라고 전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 화면.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 화면.


또한 "아버님 돌아가실 때는 와병 중이었는데 그날도 컨디션이 별로 안 좋으신 것 같았다. '아버님 괜찮으시겠습니까?' 하고 녹화하러 가는데 돌아가신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도 나는 녹화를 해야 했다"며 "배우라는 직업은 대중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 이거는 내 개인사고 일은 공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지킬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찬원은 "직장에서도 학교나 군대에서도 부친상, 모친상은 빠져도 이해하지 않나"라며 "이순재 선생님한테 배우라는 직업은 그 이상이었던 것 같다"고 감탄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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