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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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랑은 거짓이었다' 이필라, 팔색조 열연으로 눈도장

기사입력 2026.04.10 09: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필라가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드라마박스의 ‘그의 사랑은 거짓이었다’에서 데뷔 후 첫 주연으로 활약한 이필라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사랑은 거짓이었다’는 세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욕망을 그린 이야기로, ‘제빵왕 김탁구’를 연출한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필라는 극 중 모든 걸 갖춘 재벌가 막내딸이지만, 정작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철저히 외면당한 여인 ‘정서린’으로 분했다. 캐릭터 설정에 맞춰 그는 다양하고 화려한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고, 인물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흥미를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이필라는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숏폼 드라마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중심을 잡았다. 남편의 본심을 마주한 이후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들을 밀도 있게 풀어내며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낸 것. 감정이 급격히 전환되는 지점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표현력과 집중력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누구나 한 번 보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사랑스럽고 열정적인 모습부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맞춰 단조롭게 변해간 모습까지 상반되는 면모들을 균형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했다. 표정과 눈빛, 말투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으로 달라지는 디테일은 인물의 내적 변화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고, 결국 그의 선택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응원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필라는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캐릭터 구축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의 사랑은 거짓이었다’를 통해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필라 주연 ‘그의 사랑은 거짓이었다’는 드라마박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 = 아이오케이이엔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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