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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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볼? "타구 생각보다 멀리 가" 시범경기 홈런 67% UP, 현장서도 말 나오는데…KBO 공인구 1차 검사 결과 발표→지난해보다 반발계수 내려갔다

기사입력 2026.03.30 19:15 / 기사수정 2026.03.30 19:15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2일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의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5타를 무작위로 수거한 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발계수의 경우 A, B, C, D, E 공인구가 각각 0.4083, 0.4106, 0.4074, 0.4113, 0.4087로 평균값(0.4093)이 합격기준(0.4034~0.4234)을 충족했다. 지난해 3월 실시된 1차 시험(0.4123)과 비교했을 때 평균값이 조금 내려갔다. 

둘레(합격기준 229~235mm)는 A, B, C, D, E 공인구가 각각 233.1mm, 232.8mm, 233.1mm, 233.1mm, 233.5mm로 측정됐다. 세 공인구 둘레의 평균은 233.1mm로 역시 합격 기준에 충족했다. 지난해(232mm)보다는 조금 줄었다. 

무게(합격기준 141.7g~148.8g) 역시 A 공인구 144.75g, B 공인구 144.51g, C 공인구 146.6g. D 공인구 145.2g, E 공인구 145.42g으로으로 평균값 145.30g이 나왔다. 지난해(144.12g)보다 소폭 늘었다. 

솔기폭(합격기준 9.524mm 이하)은 A 공인구 7.49mm, B 공인구 7.95mm, C 공인구 7.85mm 등이 기록됐고, 평균값은 7.85mm(지난해 7.03mm)다.



올해 KBO 리그는 공인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올해 시범경기 60경기에서 119개의 홈런이 터져 경기당 1.98개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경기당 1.18홈런)에 비해 67% 상승한 수치다. 그러면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른바 '탱탱볼'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 29일 "타구들이 생각보다 멀리 가는 것 같지 않나. 외야수들이 제일 잘 안다. 지금 두세 발을 더 간다고 한다. 박해민(LG 트윈스) 입에서 그 얘기가 나올 정도다"라고 말했다. 

지난 28일과 29일 열린 KBO 리그 개막 2연전에서도 10게임에서 24개의 홈런이 터져나왔다. 지난해 팀 홈런 최하위(75개)인 롯데 자이언츠도 벌써 7개의 아치를 그려 작년 기록의 1/1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여줄 정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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