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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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공개 NO"…故 이상보, 마약 누명+우울증 딛고 복귀했지만 '충격 사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28 06:00

이상보가 별세했다
이상보가 별세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상보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5세. 사인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27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이씨가 평택시 내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속사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KMG)은 사망 사실이 알려지자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당사 소속 배우 이상보 님께서 별세하셨음을 알려드린다"며 "사인에 대해서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공개가 어려운 점 양해 부린다"고 이상보의 사망을 알렸다. 



또한 "가족 보호를 위해 취재 및 방문은 정중히 사양드리오니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故 이상보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생전의 굴곡진 삶 역시 재조명됐다. 1981년생인 이씨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뒤 ‘죽어야 사는 남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상보는 2022년 9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으나, 우울증 약 복용에 따른 오해로 밝혀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상보는 2009년 사고로 부모님과 누나를 잃고 홀로 지내며 우울증 등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누명은 벗었지만 방송 복귀까지는 쉽지 않았다. "일반적인 일을 하는 것도 시선이 곱지 않다"며 "본업 일을 하려 할 때도 몇몇 관계자들은 실제 마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이상보는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우아한 제국'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소속사와 전속계약까지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으나 사망 비보를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27일 오후 경기도 평택 중앙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지는 평택시 추모관이다.

사진 = KBS, 이상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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