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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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절한 기도 "부탁합니다, 제발 부탁합니다!…신이시여, 그는 일본의 보물입니다"→미토마 부상에 연예계도 좌절 "단순 근육 파열이길"

기사입력 2026.05.12 02:34 / 기사수정 2026.05.12 02:3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토마 가오루의 부상 소식을 접한 일본의 유명 탤런트 다케이 소가 본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토마의 쾌유를 기원했다.

육상 선수 출신인 다케이는 미토마의 부상에 공감하면서 미토마가 단순히 근육 파열이길 바란다며 그가 부상을 털고 내달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랐다.

미토마는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되어 나갔다.

경기 중 갑작스럽게 왼쪽 햄스트링을 붙잡고 주저앉은 미토마는 큰 부상을 직감한 듯 좌절한 채 쓰러져 있다가 치료를 받은 뒤 조엘 벨트만과 교체됐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동료들이 미토마를 위로했지만, 미토마는 고개를 떨구고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미토마의 부상과 관련해 "검진 결과를 기다려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미토마의) 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휘르첼러 감독의 바람과 달리 미토마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토마는 햄스트링 근육이 파열돼 2개월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즌 아웃은 물론 월드컵 출전도 불발될 위기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독일과 스페인 격파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미토마는 북중미 대회를 앞두고 일본이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주장 엔도 와타루를 비롯해 미나미노 다쿠미, 이토 준야 등을 부상으로 잃은 일본은 대표팀의 에이스인 미토마까지 빠진 채 월드컵을 치러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 웹'에 따르면 미토마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한 일본의 탤런트 다케이는 SNS로 미토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엉덩이 아래쪽을 누르고 쓰러졌는데, 햄스트링 상부 인대 부위가 아니길 바란다"며 "이 부위는 빠르게 달리는 사람에게는 생명선이나 다름없다. 고치더라도 전력으로 뛸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빠르게 달리는 것에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저 근육 파열이길 진심으로 바란다. (미토마는) 일본의 보물이다. 부탁합니다, 신이시여"라며 미토마가 하루빨리 부상을 털어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오길 바랐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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