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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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계진, 한국 장타력에 감탄! "외야수 못 잡는 큰 타구 퍼레이드"…이정후 +문보경, 화력 폭발

기사입력 2026.03.09 21:16 / 기사수정 2026.03.09 21:1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메이저리그(MLB) 중계진도 한국 대표팀이 3회초 만들어낸 연속 장타 상황을 주목했다.

이정후와 문보경이 잇따라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가 4점으로 벌어지는 장면은 한국 타선의 집중력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한국은 9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C조 최종전 호주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력을 발휘했다. 2회초 문보경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2점을 뽑아낸 데 이어, 3회초에도 장타를 연달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회초 선두타자 저마이 존스는 좌중간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내며 단숨에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것은 한국 대표팀 주장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4구를 공략했고, 타구는 우중간 깊숙한 곳까지 뻗어나갔다. 공은 담장 근처까지 굴러가며 2루타가 됐고, 존스는 3루를 돌아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WB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클립에서 미국 중계진은 "이정후가 WBC 무대에서 빛나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구가 담장까지 쭉 뻗어 나간다"며 "존스가 홈으로 들어오며 타점 2루타가 됐다. 3회에 연속 2루타가 나오면서 한국이 3-0으로 앞서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안현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지만, 다음 타석에는 이미 한 차례 홈런을 터뜨린 문보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3구째 직구를 받아친 문보경의 타구는 외야수의 키를 넘어 담장 근처까지 굴러갔다. 이정후는 2루에서 단숨에 홈으로 달려들었고 여유 있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 장면에서 중계진 역시 한국 타선의 장타 행진을 강조했다.

중계진은 "문보경의 타구가 또다시 우중간으로 향한다! 외야수가 잡을 수 없다"며 "트랙을 맞고 담장까지 굴러간다. 이정후가 3루를 돌아 득점에 성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이닝에서만 터진 한국의 세 번째 2루타다"라며 "한국의 타선이 계속해서 장타를 뽑아내고 있다"고 큰 소리로 전했다.

현재 한국은 6회말 6-1로 리드를 지키며 8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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