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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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린샤오쥔, 쇼트트랙 男 1000m 준준결승 나란히 탈락...앙숙 대결 나오지 않았다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13 05:45 / 기사수정 2026.02.13 05:4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황대헌과 앙숙 관계를 갖고 있는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둘이 올림픽 무대에서 서로 다른 나라의 대표팀 선수로 레이스를 치르는 것은 이뤄지지 않았다.

황대헌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4조에서 실격 처리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던 황대헌은 펠릭스 루셀(캐나다), 류샤오앙(중국), 퇸 부르(네덜란드), 나달리니 토마스(이탈리아)와 1조에 배정됐다. 황대헌은 레이스 중반 2위를 달리며 준결승 진출을 바라봤지만, 4바퀴를 남기고 퇸 부르와 경합 과정이 있었다. 그러면서 중심을 잃었다.

황대헌은 루셀과 류사오앙에 이어 3위로 통과했지만, 페널티 처리됐다. 심판진은 레이스가 모두 마무리된 이후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고, 황대헌이 늦게 레인을 변경하면서 퇸 부르를 막았다고 지적했다. 퇸 부르는 어드밴스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조에서 경기를 펼친 린샤오쥔은 1분25초782로 조 5위에 그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옌스 반트바우트(네덜란드), 임종언(노원고), 루카 스펜서하우저(이탈리아), 레이니스 베르진스(라트비아)와 레이스를 펼친 린샤오쥔은 좀처럼 앞으로 치고 나오지 못했고, 결국 5명 중 가장 늦게 레이스를 마쳤다.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임종언은 1분25초213으로 조 2위를 기록,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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