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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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가니 토트넘 엉망진창!→"주장감 맞아?" 논란 더 커졌다…로메로, 시즌 2호 퇴장+4G 출장 정지 징계 [오피셜]

기사입력 2026.02.10 01:16 / 기사수정 2026.02.10 01:1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가 더욱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이번에는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두 번째 퇴장으로 중징계를 받았다. 아예 주장직 박탈에 대한 논의까지 등장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가 다이렉트 퇴장으로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로메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메로는 앞서 7일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가 퇴장을 당했다. 



전반 29분 로메로가 카세미루의 발목 근처를 걷어찼다. 주심은 이 장면을 보고 로메로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이미 지난해 12월 리버풀전 당시 한 차례 퇴장을 당한 바 있기 때문에, 로메로는 이번 퇴장으로 3경기 정지에 추가로 1경기 정지 처분을 받아 총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로메로는 이에 따라 오는 11일 오전 4시 30분 뉴캐슬과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아스널, 3월 1일 풀럼 원정까지 결장한다. 

특히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결장이 확정되면서 로메로는 주장으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맨유전 후 기자회견에서 황당하게도 로메로의 상황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프랑크 감독은 "로메로가 얼마나 퇴장당했는지 보면, 커리어에서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열정과 적극성을 가지고 경기를 하다 보면 선이 아슬아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기자가 "로메로의 토트넘 합류 후 프리미어리그 최다 퇴장이다"라고 반박했고,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그런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니지 않나?"고 되묻다가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에서인가? 그렇군, 몰랐었다"라고 수긍했다. 

현지 매체들은 로메로의 황당한 퇴장에 대해 그의 자질을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유력지 중 하나인 '텔레그래프'는 맨유전 후 "로메로가 최근 리그 8경기에서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당시 가용 자원이 11명인 것을 두고 '수치스럽다'라고 주장하며 한 주를 시작했던 그는 결국 상황을 악화시킨 장본인이 됐다. 얼마나 아이러니한가"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감독은 로메로가 라커 룸에서 동료들에게 사과했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하지만 툭하면 화를 참지 못하는 선수의 사과에 얼마나 무게감이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2021년 8월 아탈란타(이탈리아)에서 완전이적한 로메로는 현재 여섯 번의 레드 카드로 프리미어리그 합류 이후 다른 누구보다 많은 퇴장을 당했다. 

매체는 "프랑크 감독이 로메로 주장직을 박탈해 팀을 흔들 만큼 자신의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고 느낄지 모른다"라면서 "어쩌면 주장직 박탈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정면 돌파가 필요한 문제를 회피하고 얼버무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로메로의 입지를 프랑크가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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