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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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92홈런 거포' 울산웨일즈 전격 합류! '전 키움' 김동엽 등 6명, 2차 테스트 합격

기사입력 2026.02.06 15:26 / 기사수정 2026.02.06 15:26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KBO 퓨처스리그 시민야구단인 울산웨일즈가 선수 추가 구성을 진행했다. 

울산웨일즈는 5일 선수단 2차 추가 합격자 6명을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는 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결과다.

이에 따라 투수 박성웅(전 한화 이글스), 최시혁(전 NC 다이노스), 내야수 전광진(광주일고-한일장신대), 김성균(전 KT 위즈), 외야수 김동엽(전 키움 히어로즈), 예진원(전 KIA 타이거즈) 등 총 6명이다. 포수 강민성(비봉고-원광대), 송현준(포항제철고-동원과기대)은 팀훈련에 합류하여 추가로 기량을 점검한 뒤 최종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된 선수들은 공개 트라이아웃과는 달리 개인 훈련을 통한 철저한 준비로 테스트에 임하면서 선택을 앞둔 코치진에 깊은 고민을 안기기도 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김동엽이다. 그는 KBO 10시즌 동안 통산 92홈런을 기록 중이다. 천안북일고 졸업 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던 그는 2016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해 한국 무대를 밟았다. 뛰어난 파워를 선보이며 2017년 22홈런, 2018년 27홈런을 터트리는 등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2018시즌 종료 후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김동엽은 2020년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그해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413타수 129안타), 20홈런 74타점 60득점, OPS 0.868로 활약했다. 그러나 어깨 수술의 여파로 수비 포지션을 잃으면서 기회도 줄어들었다. 2024년에는 단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1에 그쳤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김동엽은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사구로 인해 골절을 당하는 등 불운을 겪었고, 1군 9게임에서 타율 0.222 0홈런에 그치며 다시 한번 소속팀을 잃었다. 재도전에 나선 그는 울산웨일즈에서 새 기회를 얻었다. 



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김동엽은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지금은 몸 상태가 좋아져 자신이 있고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울산웨일즈 구단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장원진 울산웨일즈 감독은 "선수단 구성도 이제 거의 마무리 되었다. 전지훈련을 통해 팀 전력을 끌어올려 울산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웨일즈는 추가 테스트 선수 중 포수 1명 계약을 완료하게 되면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국내선수 구성을 모두 마치게 된다. 한편, 국내선수 합격자들은 7일부터 팀에 정식 합류하여 울산웨일즈 일원으로 뛰게 되며, 외국인 선수 역시 다음 주 전지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울산웨일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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