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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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조, 日서도 태도 논란 '아직도 심기 불편?'

기사입력 2012.01.13 13:3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35)가 일본 현지 영화 발표회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일본 매체 니칸겐다이는 오다기리죠가 5일 도쿄에서 가진 영화 '마이웨이'의 발표회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빈축을 샀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주연배우 장동건, 강제규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오다기리는 시작부터 무뚝뚝한 표정으로 임하며,"이렇게 여러 번 회견을 하려니, 솔직히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 굳이 이유를 붙인다면 장동건씨와 감독님의 상황이 맞았고, 신년인사. 그리고 베를린 국제영화제 출품이 정식으로 정해진 것의 보고랄까. 하지만 아무것도 이야기할은 없다"라며 의지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베를린 영화제 초대에 대해 "감독이 영화제 측에 상당한 돈을 지불한 것 아닐까"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아무도 웃지 않았다고.

장동건이 열심히 영화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이었다는 현지 영화 관계자의 평도 덧붙였다.

기사는 이런 오다기리 조의 태도에 대해 '코다 쿠미' 사인 논란을 언급하며, 그의 심기가 매우 불편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오다기리 조는 지난 2011년 10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했을 당시, 한 음식점에 방문해 주인에게 '오다기리 조'가 아니라, '고다 쿠미'라고 장난스럽게 사인을 해 논란이 됐다. 그는 12월 13일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사과를 이에 대해 사과했고, 12월 31일 해운대 해당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주인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오다기리 조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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