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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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안세영, 경쟁자 깡그리 그늘에 몰아넣었다!" 엄청난 극찬…싱가포르 유력지 '2026년 스포츠계 주요 이정표' AN 지목!

기사입력 2026.01.02 05:0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싱가포르 유력지 '스트레이트 타임즈'가 선정한 '2026년 스포츠계를 관통할 주요 이정표들'에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안세영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스포츠 전반의 흐름 속 2026년 대표할 인물과 사건들을 조망한 이 기획 기사에서, 안세영은 "따라가기조차 거의 불가능한 기준을 세운 선수(Hard to follow : Setting a high bar)"로 소개되며 단연 돋보이는 존재로 이름 올렸다.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1일(한국시간) 2026년을 앞두고 "새로운 무대에서 '처음'을 쫓는 선수들부터, 스포츠의 질서를 바꿀 수 있는 논쟁적 실험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여러 종목과 국가를 아우르는 주요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이 가운데 안세영은 특정 대회나 국가의 이슈를 넘어, 한 해의 스포츠 흐름을 상징하는 글로벌 스타로 다뤄졌다.



매체는 안세영의 2025시즌을 두고 "단순히 훌륭했던 한 해가 아니라, 경쟁자들을 그늘에 깡그리 몰아넣은 시즌"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안세영은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로써 한 해 동안 무려 11개의 BWF 월드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며 단일 시즌 최다 우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한 시즌에 11개의 월드투어 대회를 제패한 최초의 선수"라고 명시하며, 이 기록 자체가 이미 역사적이라고 강조했다.

수치로 드러난 성과도 압도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안세영은 2025년 한 해 동안 77경기에 출전해 단 4패만을 기록했다. 승률은 94.8%에 달하며, 이는 린단과 리총웨이 등 배드민턴 역사상 전설로 불리는 남자 선수들의 단일시즌 최고 승률 기록(92.5%)을 넘어선 수치다.

매체는 "새로운 경기 최다 승리 기록을 세웠고, 승률 면에서도 전설들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상금 기록 역시 눈길을 끈다.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으로 받은 24만 달러의 상금을 포함해, 단일 시즌 누적 상금 100만 달러(14억5000만원)를 돌파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매체는 이를 두고 "경기력과 흥행성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선을 그었다"고 평가했다.

라이벌 구도에서도 안세영의 독주는 분명했다.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중국)는 2025년 한 해 동안 안세영과 여덟 차례 맞붙어 모두 패배했다.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그 누구도 안세영에게 근접하지 못했다"며, 같은 정상급 선수들조차도 경쟁 구도를 형성하지 못한 시즌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압도적인 성과 속에서, 매체는 자연스럽게 2026년을 향한 질문을 던졌다.

"이 같은 시즌 이후, 과연 누가(혹은 안세영 자신조차) 이 성과에 가까이 갈 수 있을까?"라는 문장으로 안세영의 위치를 정리했다.

안세영의 또 다른 기록을 향한 단순 기대가 아니라, 2025년 이미 완성된 기준을 넘어설 수 있는지가 2026년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한편, 매체는 해당 기획 기사에서 안세영 외에도 2026년 스포츠계를 규정할 다양한 이슈를 함께 다뤘다.

싱가포르 최초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선수 탄생, 아시안게임과 패럴림픽 무대에서의 새로운 도전, 월드컵 참가국 확대가 불러올 축구 판도의 변화, 그리고 도핑을 허용하는 '인핸스드 게임스' 같은 논쟁적 시도까지 폭넓게 소개했다.

그 가운데서도 안세영은 특정 종목의 이슈를 넘어, '기준을 다시 쓴 선수'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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