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혁, 한지민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SBS 연기대상' 이준혁, 한지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이날 최우수상 멜로드라마 부문은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한지민이 수상했다.

이준혁
먼저 이준혁은 "한창 범죄물하고 비리물로 나오고 있을 때 과감히 멜로물로 저를 선택해 주신 감독님, 작가님 감사하다"며 스태프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최고의 연기자 소유 그리고 나의 완벽한 지민 씨"라며 "배우한테 좋은 팀을 만나는 게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다. 근데 이번에 좋은 팀을 만나게 돼서 저희 팀이 상을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7개월 동안 굉장히 연구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고 항상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께서 좋아해 주실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좋아해 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리고 보람차다"며 스태프에게도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지민
한지민은 "'나의 완벽한 비서'는 사실 정말 고민이 유독 많이 됐던 작품"이라며 "정말 현장에서 신 마다 저희 감독님과 그리고 스태프 분들과 배우분들과 치열하게 의논하고 또 각자의 역할 이상을 해내주셨기 때문에 저의 부족함이 잘 채워졌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작업 현장이 그렇겠지만, 드라마라는 것은 모두가 함께 호흡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어떠한 하나를 완성해 가는 작업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나의 완벽한 비서 유은호, 이준혁 씨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배우들에게 인사했고, 이어 "끝으로 제가 이 자리에서 지금 이 상을 들고 말씀을 전할 수 있었던 건 '나의 완벽한 비서'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시청자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