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옥자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옥자연이 유기묘를 입양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윤샘의 마이펫상담소'를 운영하는 수의사 윤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옥자연 배우님이 길냥이를 구조해 입양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한 고양이는 등에 심한 상처를 입어 수술을 했고 시력 또한 상실한 상태다"라며 "아마 올겨울을 못 넘겼을 아이를 밝게 웃으며 구조와 치료, 입양 결정까지 하신 아름다운 배우님께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실명한 고양이를 케어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응원을 보낸다"라며 옥자연이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옥자연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반려묘 차차를 만나게 된 배경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옥자연은 "동네 친구가 귀여운 고양이가 있다면서 보러 가자고 해 갔었다. 밥을 주고 멀리서 보고 있는데, 어떤 분이 와서 돌을 던지더라. 눈물이 났다. '데려와야겠다' 싶었다. 운명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옥자연이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일명 '주사 이모' 논란 등으로 박나래와 키 등 출연진이 연이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윤샘 SN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