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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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 향한 걱정 ↑…"필로폰과 비슷" 마약류 복용 의혹에 충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4 16:51 / 기사수정 2025.12.24 16:51

체중 감량으로 화제가 됐던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
체중 감량으로 화제가 됐던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이 마약류 의약품 복용 의혹을 받는 가운데, 현직 약사가 해당 약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어떤약사'에는 '"운동으로 뺐다더니"... 입짧은(해)님이 받은 다이어트약, '나비약'! 절대 궁금해 하지도, 드시지도 마세요 (환자 사망으로 경찰조사 받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입짧은햇님은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과 함께 마약류 약 복용 의혹에 휩싸였다. 그가 처방받아 먹어온 다이어트 약 사진이라고 주장된 사진이 퍼진 것.

'나비약'이라고 불리던 다이어트 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현직 약사가 해당 약품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고에 나섰다.

현직 약사는 과거 자신에게 해당 조합으로 약을 받아간 손님이 있었다며 "경찰이 왔다. 그분이 돌아가셨다더라. 의료기록 전부 떼어간 걸로 봐서 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걸로 기억한다"고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입짧은햇님의) 약 기사를 보자마자 그분이 받아가신 약이라고 했다. 디에타민, 펜터민, 푸리민을 나비약으로 통칭하겠다"며 "나비약은 1세대 식욕억제제다. 오래된 역사를 가진 약이다. 이 약품은 향정신성 의약품이라 금고에 따로 보관하고 유통도 철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약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키고 각성, 흥분 상태를 만든다는 해당 약품은 합격하고 당첨돼 들뜨고 식욕이 사라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교감신경의 작용은 많이 이뤄지지 않는데 이를 오래 유지시켜서 단기간 체중감소 효과는 좋다고 설명한 약사는 "식욕이 정말 없어진다. 흥분된 상태로 점점 지속되면 처음에 느낀 흥분감과 식욕억제 효과가 둔해진다"는 약사는 "이것 때문에 사용기간이 명확히 정해져 있다. 4주 이내고 특별한 경우 3개월 이하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울렁거리고 더부룩해서 못 먹는 느낌이 아닌 붕 뜬 기분으로 자연스럽게 식욕이 없어지고 각성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나비약 증상을 나열한 그는 "이 작용 어디서 들어본 적 없나. 마약이다. 구조적으로 암페타민 계열이라 필로폰과 비슷한 계열의 약물이다. 단순히 약 먹었을 때 예민해지고 두근 거리는 걸 넘어 우울증 등 정신과 질환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도 이야기해 위험성을 실감케 했다.

약의 위험성을 접한 네티즌은 "이번 폭로로 생명 여럿 살린 것 같다", "정말 너무 살이 빠지는 사람들 걱정되는데 이 약이 아니길", "이런 조합으로 먹는 게 너무 위험하다", "갑자기 살이 비정상적으로 빠져서 걱정됐는데 소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입짧은햇님 채널, tvN '유퀴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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