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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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폐암 1기' 숨긴 핼쑥한 얼굴…협박 문자→子 김단 비밀에 '충격' (러브:트랙)

기사입력 2025.12.21 15:33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선영과 김단이 ‘러브 : 트랙’을 통해 사랑과 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자의 딜레마를 깊이 있게 그려낸다.

오늘(21일) 방송되는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여섯 번째 이야기 ‘김치’는 협박 문자를 통해 아들의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영미가 진실과 마주하며 겪는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김선영은 아들 민우(김단 분)의 엄마이자 폐암 1기를 진단받은 박영미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김단은 겉으로는 모범적이지만 말하지 못한 비밀을 품고 있는 아들 오민우 역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결심한 듯한 표정의 영미(김선영)와 공허한 눈빛의 민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두 사람 사이에 감춰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김선영, 김단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김선영, 김단


특히 충격적인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듯한 영미의 처연한 모습은 극 전개의 무게감을 예고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영미는 폐암 1기 진단 사실을 아들에게 숨긴 채 살아가던 중, 우연히 받은 전화 한 통으로 민우가 누군가에게 협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충격도 잠시, 협박의 이유를 마주한 영미는 더 큰 혼란과 절망에 빠진다. 밝은 아들로만 여겼던 민우 역시 엄마에게 말하지 못한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있었고, 결국 진실이 드러나며 모자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가족이기에 이해받고 싶지만, 가족이기에 더욱 이해할 수 없는 딜레마 속에서 ‘김치’는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을 그려낼 전망이다.

배우들의 열연 또한 관전 포인트다. 김선영은 갈등에 놓인 엄마의 내면과 모성애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감정을 끌어당길 예정이다.

김단 역시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을 뒷받침한다.

안방 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사랑의 의미를 물을 ‘김치’는 오늘(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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