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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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찍고 '으르렁' 떼창 나왔다…의리+본업 다 잡았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1 05:50

도경수.
도경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엑소 멤버 도경수(디오)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리와 본업을 모두 챙긴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멜론뮤직어워드'(The 17th 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5')가 개최됐다. 

이날 도경수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아다녔다. 앞서 'MMA2025' 레드카펫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도경수는 몇 시간 뒤 절친 김우빈의 결혼식에서 포착됐다.

김우빈-신민아 웨딩 사진.
김우빈-신민아 웨딩 사진.


도경수.
도경수.


같은 날 오후 7시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 공개 열애 끝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절친인 도경수가 축가를 맡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MMA2025' 일정으로 인해 축가는 물론 결혼식 자체에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도경수는 최근 디즈니+ '조각도시' 인터뷰를 통해 "당연히 일이 중요하다. 사실 엑소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은 마음 아프지만 제가 더 (김우빈한테) 잘해야 된다. 우빈이 형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불참이 예상됐던 도경수가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 현장에서 포착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검은색 패딩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오후 6시 15분께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약 15분간 머문 뒤 6시 30분께 자리를 떠났다.

(왼쪽부터) 세훈, 찬열, 수호, 도경수, 카이.
(왼쪽부터) 세훈, 찬열, 수호, 도경수, 카이.


고척스카이돔과 신라호텔 간 이동에만 약 50분이 소요되는 상황 속에서도 바쁜 일정이지만, 잠시 짬을 내 결혼식장을 찾은 도경수의 의리가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후 엑소의 본무대에서도 도경수는 본업미를 발산했다.

오랜만에 엑소 완전체가 성사된 데 이어 '늑대와 미녀', '몬스터', '전야', '러브샷' 등 히트곡 무대들이 이어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으르렁' 무대에서는 팬덤을 가리지 않고 응원법이 현장을 가득 채우며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내년 1월 19일 발매되는 정규 8집 수록곡 '백 잇 업(Back It Up)' 무대까지 최초 공개돼 응원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AM엔터테인먼트, 엑소 공식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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