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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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면 나오면 안 된다"더니…샤이니 키, 3개월전 다짐 무너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7 23:10


웹예능 '간절한입'
웹예능 '간절한입'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비의료인인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키는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주사 이모'와 관련한 입장을 뒤늦게 밝혔다. 키가 그간 A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는 것. 

샤이니 키, 엑스포츠뉴스DB
샤이니 키, 엑스포츠뉴스DB


더불어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 또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며 '주사 이모'에게 최근 진료를 받았음을 인정했다. '주사 이모'가 의료 면허가 없기에 '불법 의료 행위'에 해당한다. 


최근 투어 일정을 끝낸 키는 이날 입장을 발표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불과 3개월 전 키가 웹예능에 출연해 한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이은지가 진행하는 웹예능 '간절한입'에 출연한 그는 "제가 생각하는 아이돌은 어떠한 기준도 없고, 지킬 거 지키고, 실망만 시켜드리지 말자. 그니까 사회면에 나오면 안 돼. 좋은 일로만 사회면에 나오자"라며 좋지 않은 일로 '사회면'에 나와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모른다 저도. 진짜 결백하게 살지 못할 수도 있다. 사람인지라. 그런 걸 최대한 어떠한 일에도 휘말리지 않게끔, 지키면서 살자 이거다"라며 18년 차 아이돌의 굳은 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주사 이모' 진료 의혹을 인정하면서 키는 '좋지 않은 일'로 '사회면'에 소식을 전하고 말았다. 

한편 키에 앞서 '주사 이모'의 '불법 의료 행위'로 논란이 된 박나래 역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 = 웹예능 '간절한입',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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