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인생84' 심진석, 기안8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낭만 러너' 심진석과 만났다.
16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는 '낭만러너 심진석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기안84는 심진석을 만나더니 이날 출전했던 마라톤 대회의 결과를 궁금해했고, 심진석은 5km를 17분대로 마무리하면서 200명 중 1위를 했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주말마다 대회에 참가해 43번째 출전했다는 심진석의 말에 기안84는 "저도 풀코스를 7번 정도 나갔는데 잘 못 뛴다. 10km는 한 45분"이라고 밝혔다.
비계공인 심진석은 최근 사진 요청 등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기안84를 꼭 만나고 싶어서 '인생84'에 나왔다고 덧붙였다.
기안84 역시 그를 만나고 싶었지만 심진석의 일정이 바쁠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털어놨고, 알고 보니 '인생84' 제작진의 요청으로 인연이 닿아 출연하게 된 것이었다.

유튜브 예능 '인생84' 캡처
앞서 심진석과의 만남을 희망했던 션보다 결국 먼저 만남이 이루어진 기안84는 "더 빨리 알았으면 '극한84'에 모시고 갔을 텐데! 최고의 크루원인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들의 만남", "둘이 결이 잘 맞는다", "그동안 봤던 영상 중 가장 편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안84의 초극한 러닝 프로그램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