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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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故 김새론 녹취파일 진위 공방…국과수 "AI 조작 여부 판정 불가"

기사입력 2025.12.15 21:39 / 기사수정 2025.12.15 21:39

故 김새론,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DB
故 김새론,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대화라고 주장한 녹취파일에 대해, 조작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지난달 녹취파일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되거나 변조됐는지를 두고 "판정 불가"라는 취지의 감정 결과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는 해당 녹취가 원본이 아닌 복사본인 데다 음성에 잡음이 있어, 기술적으로 진위 여부를 명확히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월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는 김새론 유족 측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이 담긴 녹취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측은 해당 녹취가 AI를 활용해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김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월 녹취파일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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