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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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바울♥' 간미연 "딸과 무대 이룰 수 없어"…칠순 넘을 나이에 걱정 토로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12.14 07:00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황바울과 간미연 부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황바울과 간미연 부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간미연과 황바울 부부가 '불후의 명곡'에 동반 출연한 가운데, 간미연이 자녀와의 합동 무대 야망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과 황바울 부부가 동반 출연해 달달함을 뽐냈다.

간미연은 3살 연하남 황바울을 자랑했고, 황바울은 "저도 책받침 시대다. 사실 S.E.S.팬이랑 많이 싸웠다. 그런데 이렇게 제 옆에 함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간미연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간미연은 "가끔 그 생각을 좀 많이 떠올려 봐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고, 황바울은 "살아보니까 또 좋다"고 답해 이를 수습했다.

간미연은 황바울에게 반해 소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10년 전 연극을 함께한 배우의 공연을 보러갔는데 웃는 게 예쁜 배우가 있더라. 예쁘다고 이야기했더니 소개를 시켜줬다"며 그 배우가 황바울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땐 연결이 안 됐는데 3년 뒤 우연히 연락하게 되며 발전했다"고 덧붙이며 인연을 전했다.

또한 간미연은 스테이씨 박시은과 가수 박남정의 '부녀 무대'를 본 후 부러움을 표했다.



간미연은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딸과 무대를 꾸미고, 아들과 꾸미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이뤄질 수 없다"고 자녀 계획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아이가 그만큼 크면 전 이미 칠순이 되었거나 환갑이 넘어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아니다.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간미연은 "아, 춤은 안 되고 노래로만?"이라고 질문했다.

칠순에 아들 윤민수와 듀엣 무대를 만든 김경자는 단호하게 "춤은 안 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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