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용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김수용이 '유퀴즈'에 출연해 20분 심정지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전조증상으로 언급됐던 귓불 주름에 대한 설명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분 동안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되찾아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김수용이 출연해, 당시 상황과 그날의 이야기를 전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김수용은 당시 상황에 대해 "영안실로 가고 있었다. 근데 의식이 돌아온 거다. 차를 돌려서 급하게 (병원으로) 간거다"라고 말했다.
영안실로 가던 차를 돌린 기적의 이야기. 유재석은 "건강은 괜찮으신 거냐"라고 물었고 김수용은 "괜찮다"고 했다.
유재석은 이후 "귓불 주름이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이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수용이 실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전조증상이 있었다는 얘기가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최근 그가 출연한 방송에서 귓불에 깊은 사선 주름이 포착됐다는 것.
이 주름은 심혈관 질환과 연관된 '프랭크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왔다. 이러한 이야기는 빠르게 확산됐다. 유재석이 이를 언급한 것.
그러나 유재석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이번에 김수용씨 뉴스를 보면서 귓불 주름 이야기가 부각 되어서 여러 논문들하고 자료들을 찾아보게 됐다 .명확하게 의학적으로 원인과 결과가 되는 인과관계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화의 현상이기 때문에 귓불 주름이 있다고 해서 뇌혈관 질환이 있지 않을까 덜컥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사진=김수용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