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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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연루설' 최초 폭로자, '조세호 부부' 사진 공개?…소속사 "추가 입장 無" [공식]

기사입력 2025.12.10 16:21 / 기사수정 2025.12.10 16:21

엑스포츠뉴스DB 조세호
엑스포츠뉴스DB 조세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조세호와 조직폭력배의 친분을 폭로한 A씨가 의미심장한 사진까지 공개하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세호 측은 추가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0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같은 날 A씨가 폭로한 사진 관련해 "더 이상 추가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폭로자 A씨는 개인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블러 처리돼 정확한 식별은 어렵지만, 조세호와 그의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A씨는 폭로 의도에 대해 "불법도박 문제와 그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들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린다. 저는 그 누구에게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이 없으며, 금전적 제안이나 댓가성 행위에 관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조세호 측의 법적 대응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A씨는 "특정 개인을 음해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움직인 것이 아니"라며 "문제가 있다면 검증되고 밝혀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행동해 왔다. 앞으로 불필요한 추가 폭로나 조세호씨 발언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제가 제기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거나 일방적인 법적 대응만을 언급한다면, 저는 언제든지 증빙 가능한 사실에 근거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설과 사업 홍보 목적의 금품 수수 논란에 휩싸였고, 그 여파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9일 조세호는 입장문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도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부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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