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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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골든글로브 이병헌, 디카프리오·티모시 샬라메와 경쟁…'어쩔수가없다'도 대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9 14:48 / 기사수정 2025.12.09 14:48

배우 이병헌과 티모시 샬라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배우 이병헌과 티모시 샬라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어쩔수가없다'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어쩔수가없다'는 2026년 1월 11일 개최되는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 Musical or Comedy), 외국어영화상(Best Motion Picture – Non-English Language),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Best Performance By a Male Actor In a Motion Picture – Musical or Comedy)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세 부문에 오른 '어쩔수가없다'는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 '헤어질 결심'에 이어 3년 만에 한국 영화가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이병헌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블루문'의 이단 호크, '제이 켈리'의 조지 클루니, '마티 슈프림' 티모시 샬라메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쟁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어쩔수가없다' 또한 '블루문', '부고니아', '누벨 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과 함께 작품상 후보로 올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골든 글로브 공식 홈페이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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