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마인드스포츠 페스티벌'이 12월 잠실에서 열린다.
26일 코리아보드게임즈는 자사와 SOOP이 공동 주최하는 '마인드스포츠 페스티벌'이 12월 6일과 7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인기 보드게임 3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12월 6일에는 '구룡투'와 '루미큐브 알토'의 초등 3~6학년부, 일반부 경기가 진행된다. 그리고 12월 7일에는 '그레이트 킹덤' 경기가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일반부로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탈락 없이 진행하는 6라운드로 구성된다. 우승자는 승수와 점수를 고려해 종목 및 부문별로 선정한다.
일반부 우승자는 30만 원 상당의 체스 세트, 준우승자는 20만 원 상당의 '크로키놀'을 받게 된다.
초등부 우승자는 '그래비트랙스 스타터 레이스'와 '그래비트랙스 스타워즈'를, 준우승자는 '그래비트랙스 스타터 옵스터클'을 받는다. 더불어 참가자 전원에게는 보드게임 1개가 증정된다.
특히, '그레이트 킹덤' 대회 우승자는 바둑계의 전설이자 해당 게임의 디자이너인 이세돌 작가와 이벤트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진행과 해설은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데스룸'의 참가자인 티노와 보드게임 유튜브 채널 '보드라이브'의 한곰이 맡는다. 대회 현장은 SOOP 플랫폼의 '보드라이브' 채널과 '마인드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참가 티켓은 12월 3일까지 코리아보드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종목별 참가 인원 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SOOP은 앞서 마인드스포츠 대회로 바둑 대회 생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 = 코리아보드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