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장윤정이 건강 이상 고백 후 또다시 좋지 않은 몸 상태를 토로했다.
장윤정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아파서 사족보행을 이틀을 하다 어제 식은땀 흘리면서 행사를 간신히 다녀와서 오늘은 장보러....갑니당"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잠 어있는(기절;;) 머리맡에 두고 간 하영이 편지에 막 눈물이 날....뻔하고;;;;;;"라며 "회복 중이니 너무 걱정 마세욥 내일부터는 날아다니겠습니다! 겨울철 건강관리 잘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운전하는 남편 도경완의 옆에서 핼쑥한 얼굴로 근황을 전하는 장윤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은 딸 하영이의 편지. 편지에는 "엄마 괜찮아? 하영이(가) 걱정 너무 많이 나서 편지 썼어. 엄마 괜찮으면 나랑 같이 놀고 산책 엄마가 허락하면 하자. 엄마가 내가 아프면 엄마 슬프다 했지? 나도 엄마 아프니깐 너무 슬퍼. 엄마 내가 케어를 해줄게. 왜냐면 엄마(가) 매일 케어했으니깐 나를. 그리고 사랑해. 엄마에게 하영이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아픈 엄마를 생각하는 하영이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
한편 장윤정은 최근 자신이 출연하는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건강 이상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남편 도경완은 "(장)윤정 씨가 올해 초부터 몸이 안 좋았다. 지금도 많이 안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갑자기 피부 발진이 일어났는데 이유를 못 찾았다"면서 "(몸이 아프니) 집에서 표정도 없이 지내게 되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장윤정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