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준.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서강준이 서울 성동구의 고급주택 '트리마제'를 58억 원에 매도해 2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봤다.
서강준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적인 일이라 입장을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강준은 지난 6월 14일 트리마제 140.3㎡(전용면적)를 58억원에 매도했다.
2019년 12월 5일 해당 가구를 33억 9000만원에 매수한 바 있는 서강준은 약 5년 만에 24억 1000만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이다.
해당 가구는 서강준 명의로 매수 당시 채권최고액 11억 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된 상태였다. 이후 2022년 서강준의 소속사 '주식회사 맨오브크리에이션' 명의로 두 차례에 걸쳐 채권최고액 3억 6000만 원 상당의 근저당권이 추가로 설정되며, 총 18억 2000만 원 규모의 근저당이 잡혀있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실제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강준은 약 15억 원 가량을 빌려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근저당권은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로, 매도 과정에서 변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강준은 지난 3월 종영한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활약했으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