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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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10년 매니저 배신 충격 여파…"유튜브, 한 주 쉰다" [공식]

기사입력 2025.11.04 08:41 / 기사수정 2025.11.04 08:41

성시경
성시경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성시경이 전 매니저로부터 금전 피해를 당한 가운데, 유튜브 일시적 휴재를 알렸다.

4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이번 주 유튜브 한 주만 쉴게요. 미안합니다”라는 짧은 공지사항이 게재됐다.

지난 3일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드러났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해당 매니저는 그간 성시경과 관련된 공연·방송·광고·행사 등의 실무를 담당했으며, 성시경과 지난 소속사 시절부터 10년 넘게 함께해 왔다. 최근 업무상 문제를 일으켜 성시경과 외주업체, 관계자들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 중입니다.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 또한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의 계정에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동안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은 아니더라”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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