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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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난리나겠네…이준호x김민하, 역대급 공약 "'태풍상사' 15%? 지하철서 꽃 나눠줄 것"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8 12:07 / 기사수정 2025.10.28 12:08

엑스포츠뉴스DB. '태풍상사' 제작발표회 이준호, 김민하
엑스포츠뉴스DB. '태풍상사' 제작발표회 이준호, 김민하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태풍상사'에 출연 중인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역대급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측은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주연 이준호, 김민하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영석PD는 이준호, 김민하에게 시청률 공약에 대해 질문했다. 이준호는 이에 "넘을지 안넘을지 신의 영역이지만 그만큼 염원을 담아서 얘기해야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약을) 두개 걸겠다"며 "15%가 넘으면  지하철에서 꽃을 나눠드리겠다. 20%를 넘으면 'Did You See The Rainbow?'('태풍상사' OST)를 부르면서 꽃을 주겠다. 미선이(김민하)는 옆에서 '영원'을 부르고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김민하도 이에 응하며 "같이 해야지"라고 말했다. 나영석PD는 역대급 공약에 크게 놀라며 "대박"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호는 "다 같이 해야 한다. 직원분들도 다 같이 해야 한다. 1호선에서"라고 이야기해 이목을 모았다.

나영석PD는 역대급 공약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럼 정해놔야 한다. 15% 넘는 주에 인천 지하철 어딘가에서 아주 짧게. 길게는 아니더라도"라며 공약을 이행할 것을 짚었다. 이어 날짜를 보더니 "11월 15일 정도 될 거 같다"라며 15%가 이때쯤 넘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이준호는 "넘게 되면 바로 PD님께서 날짜를 잡아달라"라고 했고, 나영석PD는 "20% 넘으면 2호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하는 이때 댓글을 읽으며 "태풍 사장님 또 사고 쳤대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준호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미안하다"라며 극 중 인물처럼 대사를 이어가며 받아쳤다. 나영석 PD는 "방금 싸울 때 똑같지 않았냐"고 이야기했다.

'태풍상사'는 현재 6회까지 방영됐고, 총 16회차다. 긴 호흡으로 방영되는 가운데, 반응 좋은 '태풍상사'가 15% 시청률을 넘겨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회차인 6회는 전국 가구 평균 8.9%, 최고 9.6%, 수도권 가구 평균 8.5%, 최고 9.4%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태풍상사' 15% 시청률 공약은 각종 온라인에 퍼지는 중이며, 네티즌들은 "상의도 안 하고 공약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 공약도 낭만적이다", "1호선으로 가야만 해", "지금 이 공약 실화야? 금방 실현될 것 같은데", "와", "1호선에서 만나요" 등의 뜨거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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