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대동물 수의사 24기 상철이 결혼했다.
24기 영수는 26일 자신의 계정에 "아직도 제가 아이디를 모르는 24기 상철의 결혼식 in 제주. 행복하게 잘살길 바래"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화창한 가을 제주도에서 야외 웨딩을 올린 24기 상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상철은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는가 하면, 김종국의 '사랑스러워'에 맞춰 신부와 율동을 선보여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부 옆에서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표정에서 행복함이 엿보인다.
제주도까지 날아와 결혼식을 축하한 24기 영수, 24기 영철, 24기 광수의 의리도 돋보였다. 세 사람은 한복을 입은 상철의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앞서 이달 초 상철은 24기 영식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상철은 예비신부와의 만남에 대해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만났다. 돈값 했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깡이 세다. 생활력도 어마어마하다. 세무사라서 약간 좀 빡센데 긍정적인 의미의 빡셈"이라면서도 "사실 직업은 별로 생각을 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4기 상철은 빠른 결혼에는 "지금 16주가 돼서 모레 성별이 나온다"고 깜짝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편 24기 상철은 1990년 생으로 대동물 수의사다.
사진 = 24기 영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