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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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플랜' 저스틴 민, 韓 호텔서 결혼설 "축하해주셔 감사하지만…"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0.27 14:37 / 기사수정 2025.10.27 14:37

저스틴 민
저스틴 민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저스틴 민(한국명 민홍기)이 난데없이 결혼설에 휘말린 가운데, 이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저스틴 민은 지난 26일 "서울 하이라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서울에서 머무르던 중 찍은 다양한 풍경과 자신의 모습이 담겼다. 그 중 눈에 띈 부분은 그가 묵은 호텔에서 전해준 결혼 축하 편지였다.

공개된 편지에는 "당신의 결혼식을 맞아 진심어린 축하를 드린다"며 "이 특별한 일로 당신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다. 편안하고도 진실로 기억될만한 숙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혀 있었다.

저스틴 민
저스틴 민


그의 본명인 저스틴 H. 민이라는 수신자까지 박혀있어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그가 여자친구를 공개한 적도 없던데다가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이 전해진 탓에 네티즌들도 그가 결혼을 하는 게 맞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이후 저스틴 민은 27일 오후 "좀 전에 비행기에서 내렸고, 시차 때문에 너무 피곤하다"면서 "하지만 제 결혼을 축하해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메시지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사실 나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서울에서 결혼식이 있지도 않았다"면서 "호텔 측에서 나를 '허니문 스위트룸'에 배정해줬고, 덕분에 친절한 직원분들이 내가 최근 결혼한 줄 알고 착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저스틴 민
저스틴 민


이와 함께 "하지만 지금까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는 걸 알아달라. 허니문 스위트룸이 제공하는 모든 걸 완전히, 철저히 혼자서 즐겼기 때문"이라면서 킹사이즈 침대, 객실 내 수영장, 고급 와인 한 병, 그리고 풍성한 과일 플레이트 등을 모두 자신이 홀로 누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6세인 저스틴 민은 2012년 데뷔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리즈와 '성난 사람들', 영화 '애프터 양'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참가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저스틴 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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