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그라비티가 신작 MMORPG '선경전설3'의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
최근 그라비티는 10월 24일 자사 신작 '선경전설3(중문명 仙境传说3, 영문명 RAGNAROK3)'가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판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10월 2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외자 판호 허가 게임 정보를 발표했으며, 이 중 '선경전설3'이 포함됐다.
'라그나로크' IP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선경전설3'는 그라비티와 조이메이커(JOYMAKER)가 공동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다.
이 게임은 천 년간 이어진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담았다. 최신 기술로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의 퀄리티를 높였으며, 생동감 있는 캐릭터 표현과 다양한 직업 시스템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자유 거래, 대규모 공성전, 시즌제 콘텐츠 등으로 대규모 인원이 함께 즐기는 전투의 현장감도 구현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선경전설3'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잇는 신작으로,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 원작을 뛰어넘는 전투신까지 기대 이상의 MMORPG 대작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인 만큼 ‘선경전설3'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난 7월 직업별 스킬 시연, 날씨 변화 시스템, 10인 레이드 던전이 포함된 트레일러를 처음 공개하고, 8월에는 본사에서 비공개 시연회를 열었다. 참가 이용자들은 10인 던전, 길드 시스템 등을 즐겼으며, 그래픽, 조작감, 스킬 효과, BGM 등 전반적인 요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라비티는 지난 10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규모 GVG 콘텐츠 '엠펠리움 쟁탈전(Emperium Showdown)' 영상도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길드 간 협력과 전략적인 판단이 핵심으로, 다양한 병기와 자원 시스템이 더해져 MMORPG 특유의 깊이 있는 전투를 선보인다.
사진 = 그라비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