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돈 잘쓰는 '예쁜 누나'…예비신랑 ♥문원에 전용 PC방 모자라 포르쉐까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15년간의 애증이 담긴 포르쉐 팔고 새로운 차 구입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신지는 "사랑하는 애마가 오늘내일 해서 더 이상을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더라. 안전을 위해 차를 하나 중고로, 다시 포르쉐로"라며 포르쉐 중고차를 새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신지는 기존의 포르쉐를 15년 동안 탔다며 "이번에 큰 마음 먹고 바꾼다. 점검이랑 상처난 것 다 고치고 브레이크 패드도 안전을 위해 다 확인하고 서비스 센터에 차 찾으러 간다"고 알렸다.



하지만 신지는 어딘가 서운해 보였다.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만큼 자동차와 정이 든 것. 그는 "너무 아끼던 차"라며 "완전히 보내진 못했다. 아이가 완전히 저기(고장) 될 때까지는 데리고 있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리가 많이 나고 천장이 내려와서 머리에 닿는다. 관리를 잘한다고 했는데도 15~16년 되니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기존의 포르쉐는 문원에게 맡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실상 선물한 셈이다. 신지는 "사실은 보내는 게 맞는데 못 보내겠다. 지금은, 아직은"이라고 미련을 보였고, 문원은 "제가 끝까지 잘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지는 "이 사람(문원)한테 좀 부탁했다. 내 생명을 살린 소중한 차니까 챙겨 달라고. 나보다는 차에 대해서 더 빠릿빠릿하게 잘 아니까"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신지는 신혼집에 문원을 위한 전용 PC방을 꾸며줬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신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과 함께 사는 신혼집을 소개했다. 1층에는 문원의 드레스룸이, 2층에는 신지의 옷방, 문원의 화장실, 세탁실, 안방, 그리고 노래방이 자리했다. 

대망의 3층은 다락방 느낌으로 꾸며졌으며 화장실, 테라스, 컴퓨터실까지 있어 초호화 단독주택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컴퓨터실에 대해 신지는 "전에 살던 집에는 컴퓨터가 없었는데 예비신랑이 컴퓨터방이 필요하다고 얘기해서 '그렇다면 3층을 주겠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1997년 혼성그룹 코요태로 데뷔한 신지는 28년째 활동을 이어오며 수많은 히트곡과 공연을 이어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만큼 탄탄한 재력을 쌓아 문원을 위한 전용 PC방부터 15년간 함께한 포르쉐를 선물하는 등 남다른 '영앤리치'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 발표 과정에서 문원은 딸을 가진 돌싱이라고 밝혔고, 이후 각종 과거사 루머와 태도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신지 소속사와 문원 측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에 대한 언급이 계속됐고, 심지어는 신지의 재산 상속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한 누리꾼은 "힘들게 번 돈 피 한 방울 안 섞인 문원 씨 딸에게 상속되는 일 없도록 부부 재산 약정체결하세요"라고 언급했고, 신지는 "그런 일 없을 것이고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대응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