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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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개떡같이 해" 데프콘, 28기 현숙에게 여지 남긴 영수에 분노 (나솔)[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10.23 07:00

한채은 기자
영수에 대한 희망을 되찾은 28기 현숙.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영수에 대한 희망을 되찾은 28기 현숙.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28기 현숙에게 여지를 주는 듯한 영수의 말에 데프콘이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이하 '나솔')에서는 영수와 현숙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현숙은 영수에게 "(영수가) 너무 멋진 사람이고 조건은 좋은데, 자녀도 없다"라며 "다른 사람 만났으면 좋겠고 솔직히 정숙님하고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 정숙님은 회계사고 자녀도 없다"라며 울컥했다. 

영수는 "서로 좋으면 맞춰간다고 본다. 나는 정말 '자녀 수' 크게 신경 안 쓴다. 그게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나 보다. 현숙님이 자기소개 때부터 계속 마음 쓰였는데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다. 혹시라도 마음에 그늘이 있다면 전혀 신경 쓰지 말고 현숙님이 원하는 사람 찾고 원하는 거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Plus '나는 SOLO' 방송 화면
사진=SBS Plus '나는 SOLO' 방송 화면


이어 영수는 "지금 나는 현숙님에게도 물론 호감이 있지만, 두 분 정도 마지막으로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어제 현숙님의 매력과 마음을 알게 된 것 같다. 너무 쑥스러워하지 마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숙에게 "최종 선택은 현숙님 마음이고, 마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라고 여지를 주는 듯한 말을 건넸다.

이에 데프콘은 "저 버릇 또 나왔다"라며 "지금 정리하러 가서 갑자기 꼬시려고 하면 저 여자는 어떡하냐"라고 지적했다.

사진=SBS Plus '나는 SOLO' 방송 화면
사진=SBS Plus '나는 SOLO' 방송 화면


영수의 말을 들은 현숙은 희망을 갖게 됐고, "어쨌든 나는 영수가 반응을 안 해 주면 갈 자신 없고 반응을 해주면 갈 마음은 아직 있다"라고 밝혔다. 또 "표현을 확실하게 해 주면 나는 영수한테 갈 거고 헷갈리게 할 거면 난 포기하고 싶다. 내가 매달리기엔 과하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현숙은 "와, 안 망했다"라고 영수와의 관계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고, 데프콘은 "현숙이 말을 잘못 받아들인 게 아니라, 영수가 말을 개떡같이 했다. 큰일 났다"라고 탄식했다.

또 현숙은 "제가 느끼기에는 영수가 하는 말들이 '어? 그거 오해였어. 나 너 받아줄 수 있어. 다시 와. 내가 받아줄 수 있어. 난 너야' 이렇게 들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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