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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설이 불거진 후 10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복귀한다.
1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유 퀴즈'에 박미선님이 출연한다. 10월중 녹화 진행 예정이며 11월 중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박미선은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박미선 소속사는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알린 바 있다.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얘기도 전해졌으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병명을 함구했다.
이 가운데, 남편 이봉원을 비롯해 동료들이 박미선의 건강을 걱정하는 발언을 이어가 팬들의 걱정은 커져갔다. 개인 계정 또한 지난 5월 이후로 업로드 되지 않았고 개인 유튜브 채널도 업로드가 중단됐으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11월 방송 예정인 '유퀴즈'에서 박미선이 건강상태에 대해 직접 얘기를 전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지난 15일 '유퀴즈'에서 조혜련은 "언니가 '치료가 완전히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줘서 고마워'라고 하더라. 건강이 좋아졌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저한테 해줘서 고마웠다"라며 박미선의 건강이 회복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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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