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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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쪘다"·"임신 의혹" 논란도 당당★…해명하고, 분노하고, 응원 독려까지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10.15 09:15

김예나 기자
현아, 서인영, 민효린, 홍진영
현아, 서인영, 민효린, 홍진영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살쪘다", "임신 아니야?" 한 마디에 해명하고, 분노하고, 스스로를 탓하기까지. 스타들의 외모 변화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방식 역시 한층 솔직하고 대담해졌다.  

먼저 가수 현아는 결혼 전후로 체중이 오른 모습을 두고 '임신설'에 지속적으로 휩싸였다. 그때마다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이 나올 정도였다. 최근에도 예전보다 볼살이 통통해진 모습이 포착되며 또다시 임신설이 흘러나왔고, 소속사 측은 부인했다.

용준형, 현아
용준형, 현아


"살쪘다"는 대중의 반응이 이어진 탓인지, 현아는 개인 채널에 과거 '뼈말라' 시절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어 "현아야 많이 X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빡세게 다이어트해보자. 뼈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는 글을 남겨 시선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현아가 외모 관련 반응에 상처받은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한편에서는 "쿨한 성격답게 솔직했다"며 다이어트 도전 의지를 응원하는 반응도 나왔다.

서인영
서인영


가수 서인영도 최근 체중 변화를 솔직히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혼 후 잠시 공백기를 가진 그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예전보다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서인영은 과거 마른 시절 체중이 42kg이었다며 "지금은 살이 쪘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살은 빼면 된다. 솔직히 말랐을 때도 좋았지만, 지금은 살이 쪄서 마음이 편하다"고 전하며 자신의 변화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최근 한약 다이어트로 10kg을 감량했던 사실을 언급, "이것저것 먹다 보니 다시 찌더라. (한약을) 다시 먹을까 생각 중"이라며 다이어트 의지를 드러내 팬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민효린
민효린


배우 민효린은 최근 남편 태양과 함께한 결혼식 하객 사진이 공개되면서 변화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오랜 공백기를 가진 만큼, 그의 근황은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전보다 살이 오른 모습에 "살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고, 일부에서는 또다시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배가 나온 사진으로 인해 한 차례 임신설에 휩싸였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해명한 바 있는 민효린은 이번에도 비슷한 반응 속에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그는 여론에 휘둘리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목소리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민효린은 개인 채널을 통해 "엄마로서 지내는 저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남겼고, 논란의 사진이 찍힌 그날의 착장 그대로 셀카 여러 장을 공개해 여전히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담담하면서도 당당한 대응으로, 오히려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홍진영
홍진영


가수 홍진영은 이른바 '뱃살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최근 한 공연 직캠 영상에서 아랫배가 살짝 볼록하게 나온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부에서는 '임신설'까지 제기됐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홍진영에게 "임신 3개월이다"부터 "곧 출산한다"까지 근거 없는 댓글이 이어졌고, 이에 그는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특유의 유쾌하고 솔직한 화법으로 상황을 풀어냈다. 방송을 통해 직접 "사실 저때 밥을 좀 많이 먹긴 했다"라며 임신설을 일축했고, "그래도 저렇지는 않다"라며 억울함을 대놓고 표현하기도 했다. 자칫 상처로 남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센스로 논란을 가볍게 정리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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