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0.15 00:41 / 기사수정 2025.10.15 00:41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의 흥행 참패가 예사롭지 않지만 사령탑 홍명보 감독은 "믿고 경기장 오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오히려 고마움을 전달했다.
대진이 좋지 않으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한국 축구의 현주소가 드러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10월 A매치 두 번째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0월 A매치에 만난 브라질에게 0-5로 졌지만, 파라과이에게 2-0으로 승리하면서 2연전을 마무리했다.
파라과이전을 보기 위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공식 관중 수는 2만 2206명이다. 이는 지난 2015년 10월 이곳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친선 경기 당시 2만 8105명의 관중 수 이후 10년 만에 첫 2만 명 대 기록이다.
지난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가 열린 천안종합운동장에서의 공식 관중 2만 5126명보다도 적은 관중 수가 찾아와 사실상 흥행 참패가 확정된 셈이다.
한국은 지난 10일 브라질과의 10월 첫 번째 친선 경기에서 6만 3237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 있는 슈퍼스타는 물론 손흥민의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을 보기 위해 많은 축구 팬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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