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옳이 유튜브 채널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김민영)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
12일 아옳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새 가족이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아옳이는 유기견 봉사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옳이는 유기견 봉사 활동을 하며 '남사'라는 이름의 유기견을 만났고, 활동 내내 남사와 함께 했다. 이후 봉사를 마친 뒤에도 아옳이는 남사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몰디브에 다녀왔다는 아옳이는 "몰디브에서 남사 생각이 너무 많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남사가 구조됐던 화성번식장에 대해 찾아본 아옳이는 "너무하더라. 커터칼로 배를 찢어서 아기를 꺼내고, 냉동실을 열었는데 신문지에 싼 강아지 사체들도 많이 나오고, 그 좁아 터진 곳에 천 마리가 있고 다 피부병 걸리고 너무 아파보이더라"라고 밝혔다.

사진=아옳이 유튜브 채널
아옳이는 "우리 남사 남은 견생 내가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너무 고생하고 힘들게 살았으니까"라며 "남사가 8살이어서 견생이 엄청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 저랑 같이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내일 남사를 데리러 간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남사를 입양한 아옳이는 자막을 통해 "우리 집에 온 지 일주일 정도 됐다. 처음에 눈치도 많이 보고 힘도 없고 시무룩했는데 이제는 많이 밝아졌다"라고 남사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아옳이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이자 카레이서인 서주원과 2018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아옳이 유튜브 채널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