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장의 실루엣이 불러온 파장…♥김종국 아내 공개→박지현 남성과 포착, 비공개에 해명까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스타들이 무심코 올린 사진과 영상 속 실루엣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김종국 아내' 영상 공개에 이어 박지현의 남성 동행 모습까지 포착되며 파장이 커졌고, 게시물은 비공개 전환되거나 소속사의 해명이 이어졌다.

9일 김종국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호텔 조식 운동'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의외의 장면이 큰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 아내의 실루엣이 공개됐기 때문.

김종국은 아내와 프랑스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하며 "따로 시간이 없어서 미리 운동을 혼자 다녀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의 실루엣이 비쳤고, 이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은 결혼식을 극비리에 진행하며 일반인 예비신부의 신상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했다. 하객들에게는 결혼식 장소를 하루 전에야 알릴 정도로 보안을 강화했고, 직업과 나이 등 최소한의 정보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금지’ 조항까지 더해진 이른바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결혼식 방식에 일각에서는 ‘과도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 김종국의 아내 실루엣이 공개되자 큰 반응이 이어졌다.

일반인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면서도, 결혼 소식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하객 리스트 일부를 언급하는 등 행보가 엇갈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서 “관심을 받고 싶은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은 "조용하게 식을 치르고 하느라고 많은 이야기 못해드린 점 한편으로 죄송하고 이해 부탁드리겠다. 저와 관련된 소식으로 인해서 피로감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고 나름의 출발에 응원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기도 하다.

이번에도 결혼, 아내 등으로 큰 화제를 모은 김종국. 아내의 실루엣이 큰 관심을 받자 결국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같은날 배우 박지현도 실루엣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여기에 소파 위에서 신발을 신은 채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되며,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라는 비판이 더해졌다.



9일 박지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꽉 채운 연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수영복에 수건과 가운을 걸친 듯한 모습으로 소파에 누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유리창에는 박지현의 사진을 찍어주는 남성의 실루엣이 포착됐다.

이에 남성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다. 박지현이 태그한 계정이 여러개였기에 지인들과 여행을 간 것 같다는 추측도 더해졌다. 여기에 더해 소파에 신발을 신고 올라간 것에 대한 비판도 더해졌다. 소속사 측은 이에 새 신발이었다고 해명했으며, 유리창에 비친 남성에 대해서는 "PT선생님 부부, 지인과 여행을 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서로를 찍어준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종국은 아내의 실루엣으로, 박지현은 남성 실루엣으로 각각 불필요한 논란의 중심에 서며 또 한 번 ‘실루엣 논란’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사진=박지현, 김종국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