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비즈니석 탔는데 아기 울음 소리…"이젠 남의 일 아냐" (아뽀TV)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용식이 비행기에서 듣게 된 아기 울음 소리에 남의 일이 아니라며 공감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육아 도와주시느라 고생 많은 두 분 여행 보내드렸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사위 원혁은 "40년 만에 갖는 둘만의 시간, 다녀오세요. 조심하시고 항상 연락 자주 하시고요"라며 두 사람의 일본 여행을 배웅했다.

이어 집으로 들어온 원혁은 "여보 우리 둘만 남았네"라며 음흉한 눈빛을 보냈고, 이수민은 "뭐야. 눈빛 왜 저래"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항에 온 이용식은 "40년 만에 육아휴가, 우리 원이엘 때문에 고생한다고 딸 부부가 여행을 보내줬다. 정말 긴 여행이 되겠다. 2박 3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용식은 "세상에 딸 키웠다가 딸이 비행기 태워준다고 그런 얘기는 말로만 들었다. 내가 수민이 비행기를 몇 번 태워줬는데"라며 감격했다.

여유 있게 티타임을 갖던 이용식은 직원이 폰 배경사진에 있는 손녀 이엘이를 언급하자 "이엘이에게 관심이 집중된 만큼 잘 키워야지"라며 다짐했다. 



이후 비즈니스 석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이용식은 "신기한 걸 발견했다"며 자고 있는 신기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신기루는 깜짝 놀라 일어났고, 이용식을 발견하자 "선배님"이라며 반가워했다. 

신기루는 "뚱뚱한 사람이 나란히 안기 힘든데 비행기가 자꾸 왼쪽으로 기운다"고 너스레를 떤 뒤 두 사람의 무사 여행을 기원했다. 

비행 중, 아기 울음소리도 들렸다. 이용식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엄마가 DK기만 하나 안고 여행을 간다. 대단한 우리 엄마들"이라며 아기 엄마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용식의 외동딸 이수민은 지난해 4월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 5월 딸 이엘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아뽀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