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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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힙통령' 장문복, 긴 생머리 자르고 낯선 군복 비주얼…"조기 진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06 08:24 / 기사수정 2025.10.06 08:24

가수 장문복
가수 장문복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장문복의 입대 후 근황이 전해졌다.

2일 장문복은 손편지로 직접 안부를 전했다. 

장문복은 "설렘 가득했던 봄과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이한 지금, 7개월 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지난 7개월은 어떤 시간이었나요?"라고 인사했다.

이어 "자대 생활을 시작하며 느낀 점이 많다. 처음 자대 배치를 받아 대한민국 육군 제12보병사단 군수지원대대 보급중대 이병 장문복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후임이 생기면서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자대에 오기 전 감사하게도 후반기 교육에서 받은 수상을 통해 9월부터 기존 계급에서 2개월 일찍 조기진급을 하게 돼 상병이 됐다. 스스로 어렵고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던 군생활에 사람이라는 존재가 저에게 위로와 큰 힘이 돼주었다. 여러분도 제게 마찬가지다"라고 고마워했다.



장문복은 "앞으로도 과거에 이어 현재에 와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나갈 소중한 나의 사람들을 항상 기억하며 군생활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서 장문복은 활동 당시 트레이드마크였던 긴머리 헤어스타일과는 180도 다른 짧은 머리와 씩씩한 인사로 늠름한 군인 자태를 자랑했다.

1995년생인 장문복은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 속사포 랩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고, 이후 '힙통령'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 받았다.

지난 2월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현역 복무를 시작(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했고, "국방의 의무는 누구나 이행해야 하는 만큼 건강하게 잘 복무하고 오고 싶다"고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장문복은 래퍼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아이돌 가수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최종 데뷔조에는 들지 못했으나 2019년 보이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해 활동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장문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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