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2일 '준호 지민' 채널에는 '결혼 급한 뚱띠 염장 지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 김지민은 집을 찾아온 유민상을 위해 삼겹살을 중심으로 한 밥상을 준비했다. 김지민은 식사 중 김준호에게 "오늘 말투가 상당히 불량하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요리 준비부터 "말투가 많이 거슬리는데?"라며 김준호에게 지적했다.
김지민은 유민상에게 "나랑 결혼하고 난 후부터 말투가 계속 이렇다. '야! 네가 해'라고 한다"라고 하소연했다. 김준호는 진땀을 흘리며 "후배들 앞에 있으면 가오가 생겨서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김준호 역시 김지민에게 불만이 있었다. 그는 "아침에 지민이가 밥을 해줘서 수저를 놓자마자 설거지를 했다. 근데 뒤에 와서 '의자를 넣고 가야지?'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김지민은 "근데 내가 언제 그런 말투로 말했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김준호는 유민상에게 "내가 그동안 설거지했냐. 안했지. 그런데 설거지하는데 잔소리가 나오니까 '어 이게 뭐지?' 싶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장난스럽게 "미안해"라고 애교를 부렸고, 김준호 역시 "오케이"라며 넘어갔다.
사진=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