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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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마이큐, 2년 전 프러포즈 결실→아빠 된다…결혼에 두 아들 반응까지 '눈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02 18:20

김나영과 마이큐 가족. 사진 = 김나영, 마이큐.
김나영과 마이큐 가족. 사진 = 김나영, 마이큐.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마이큐가 공개열애 4년만에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를 통해 마이큐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김나영은 "4년 동안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구독자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노필터티비' 김나영.
'노필터티비' 김나영.


이미 오래전 마이큐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그는 "좀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다"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는 진심을 전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초대해 작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낀 김나영은 두 아들 신우와 이준에게도 직접 마이큐와의 가족이 된다는 사실을 전하는 장면을 담아 감동을 안겼다.



해맑은 아이들에게 김나영은 "우리가 삼촌이랑 가족이 되는 연습을 계속하지 않았나"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며 "진짜 가족이 되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두 아들은 "결혼하는 거냐"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고 "그렇다"고 답한 엄마에 "언제?", "어?"라며 동시에 놀라는 똑닮은 반응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마이큐가 올린 신우와 이준.
마이큐가 올린 신우와 이준.


김나영은 "그럼 새로운 아기 낳아?"라는 아들의 질문에 "새로운 아기는 못 낳지"라고 웃음을 터뜨렸고, 첫째 아들은 "새로운 아기 낳으면 내 신하로 쓸 거다. 이준이는 실패했지만"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좋다", "괜찮을 거 같다"며 김나영과 마이큐의 결혼을 먼저 축하한 아이들은 "조금 떨린다", "신기하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김나영 또한 "축하해줘서 고맙다"며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는 거야"라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신우와 이준이는 이어 "행복하다"며 마이큐에게도 망설임없이 달려가 안겼고, 포옹을 나눈 마이큐는 "행복해해줘서 고맙고 삼촌을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진심을 전했다.

마이큐 채널.
마이큐 채널.


김나영은 이후 오류로 인해 영상을 내린다는 안내와 함께 "너무 많은 응원과 축하 감사드립니다♥"라며 자신의 가족을 향한 지지와 격려의 말에 감사를 표했다.

마이큐 또한 "따뜻한 말과 응원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꽃 다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두 사람의 개인 채널에는 수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아직도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은 "이미 그렇지만 행복한 가정 이루길 기도할게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진짜 가족이었지만 모든 부분에서 진짜 가족이라니 감동스러워요", "두 분의 진심 고백에 제가 울었어요", "제 일처럼 기뻐하는 중", "드디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반응에 감동을 표하는 이들도 대다수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너무 잘해줬기에 이미 아빠 이상의 존재였던 거 같아요", "아이들이 안기고 사랑해준다는 건 그만큼 좋은 사람이었다는 의미" 등의 말을 남기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큐가 올린 김나영과 신우, 이준.
마이큐가 올린 김나영과 신우, 이준.


마이큐의 개인 채널에 이미 가득했던 아이들과의 순간도 재조명되고 있다. 마이큐는 김나영과 함께 신우, 이준이와 함께한 순간을 담아 자신의 채널에 올려왔다. 두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운동을 하다가도 품에 안고다니는 모습이 이미 서로를 향한 마음을 보여준다.

'노필터티비' 김나영.
'노필터티비' 김나영.


김나영은 앞서 공개한 재혼 발표 영상에서 2021년 두 아들과 처음 만난 마이큐의 모습, 산타가 된 삼촌 마이큐의 모습부터 2023년 1월에 프러포즈를 한 마이큐의 쪽지에 울컥한 자신의 모습까지 담아 더욱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 = 김나영 유튜브, 마이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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