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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결혼♥' 럭키, 인도 아파트 9채 재력인데…"축의금 받고 인도 간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30 17:30

럭키
럭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아비쉐크 굽타)가 서울 시민 30년차 '대한외국인'으로 한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계획이 관심을 얻고 있다.

럭키는 지난 28일 승무원 출신의 비연예인 아내와 한강 세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았고, 럭키와 JTBC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했던 알베르토 몬디, 타쿠야, 기욤 패트리, 로빈 데이아나, 오오기 히토시, 수잔 사키야 등이 참석해 럭키의 앞날을 축하했다.



또 안현모, 장성규, 강지영, 김수로, DAY6 도운·성진·영케이 등까지 많은 스타들이 자리해 박수를 보냈다.

럭키와 신부는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했던 인도 네팔 출신 수잔이 오작교가 돼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럭키는 지난 달 15일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럭키의 소속사도 "두 사람에게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신부의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결혼 소식과 함께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럭키의 재력도 재조명 중이다.

럭키는 인도에 아파트 9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마포의 한강뷰 고급 아파트에 10년 째 거주 중이다.

럭키는 지난해 출연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인도에 집이 9채가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마용성'의 마포구 한강뷰에 산다"고 말한 이상민을 향해 "이런 얘기 때문에 돈 빌려달라는 사람 너무 많다"며 재력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도 "30년차 서울 시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녹화 당시 결혼을 앞뒀던 근황과 함께 "한국에서 일단 결혼식을 올리고, (축의금) 봉투를 받고 인도로 간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인도에는 축의금 문화가 있냐"는 물음에 "없는데 있었으면 좋겠다. 인도는 축의금 문화가 없이 축제 분위기로 진행된다. 남의 결혼식에 옷만 예쁘게 입고 가도 밥을 얻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78년생인 럭키는 1996년 한국에 입국한 후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다, 2000년대 초반 방송에 출연하며 배우로 일하기도 했다.인도의 참깨를 대한민국에 수입하는 등 사업가로도 성공했으며, 인도 음식점도 운영 중이다.

이후 JTBC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럭키의 결혼 스토리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SBS 방송화면, 럭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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