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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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도주' 상해기, 과거 음주운전 2번 적발…'벌금만 1200만원' 침묵 여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29 15:03 / 기사수정 2025.09.29 15:03

유튜버 상해기
유튜버 상해기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음주 측정 거부 후 달아난 유튜버 A씨가 상해기로 지목된 가운데, 음주운전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적발됐다. 

29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최근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유튜버 A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미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8월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당시 부장판사 지상목)으로부터 10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상해기는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마포구까지 약 12km를 음주 상태로 운전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09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2020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대구지법에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약식명령을 받은지 1년도 되지 않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것이다. 



지난 23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음주 단속을 위해 쫓아오는 경찰을 피해 차를 세워두고 도주했다. 붙잡힌 이후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혈액채취 검사에도 응하지 않았다.

A씨는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알려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1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상해기를 A씨로 지목했다. 상해기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개인 SNS를 삭제해 의혹을 가중시켰다. 현재 165만 명이었던 상해기의 유튜브 구독자는 다수 이탈해 162만 명이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상해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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