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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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선경전설:몽상천공' 중국 판호 획득...3번째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판호

기사입력 2025.09.28 10: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그라비티가 방치형 RPG '선경전설:몽상천공'으로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

최근 그라비티는 방치형 RPG 신작 '선경전설:몽상천공(중문명 仙境传说:梦想天空)'의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9월 24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선경전설:몽상천공'을 포함한 외자 판호 승인 목록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라비티는 1월 MMOARPG '라그나로크: 초심(중문명 仙境传说:初心)', 5월 어드벤처 MMORPG '선경전설지약정호적모험(중문명 仙境传说之约定好的冒险)'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판호를 확보했다.

해당 타이틀은 중국 개발사 Shanghai TAREN Network Technology Co., Ltd(이하 Taren)과 공동 개발했다.

이 게임은 올해 2월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지역(일부 제외)에 론칭했으며, 5월에는 'RO선경전설:방추모험단(중문명 RO仙境傳說:放推冒險團)'으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선보였다. 그리고 8월에는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라는 명칭으로 한국에 출시됐다.

출시 지역에서 이미 성과를 거둔 점도 주목된다. 글로벌 론칭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에서 브라질·싱가포르 1위, 태국·필리핀 2위, 말레이시아 5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출시 첫날 서버를 증설해야 할 만큼 이용자가 몰렸으며,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3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IP로 올해 세 번째 판호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그라비티는 중국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판호 취득을 통해 라그나로크만의 경쟁력을 쌓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현지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IP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타이틀이 앞선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만큼, 중국 지역 이용자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론칭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경전설:몽상천공'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방치형 RPG다. 세로 화면과 자동 전투 기능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캐릭터 육성 요소를 더해 MMORPG의 재미를 살렸다.

이 게임은 최대 3명의 동료와 함께하는 모험, 실시간 PVP 콘텐츠 '발할라', 길드원과 협력해야 하는 PVE 콘텐츠 마왕 토벌', 길드 시스템, 하우징,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진 = 그라비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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